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행복호르몬 도파민 세라토닌(세로토닌)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들중에 하나가 우리의 밤문화라고

합니다 6시만 되어도 가게 문을 닫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밖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나라도 있다고 하니 가히 밤에 더욱 불타 오르는

우리의 유흥문화(건전한,건강한)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경이롭게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외국에서는 밖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귀가해서 가족이나 지인과 어울리며

해소하며 고요함을 주로 유지한다고 하니 우리의 밤문화가 놀랍게 보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신 놀이문화가 발전하지 못하여 단조로운 편이라

사람들은 술자리를 주로 가지며 술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스트레스는 모습만 변할뿐 여전히 남아 있게 됩니다

 

우리 사회는 스트레스와 긴장이라는 감정을 낮에는 경쟁속에서 밤에는

술이라는 유흥으로 그 모습을 바꿔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술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며 담배 내기 도박 약물 등 위험한

해결책을 찾아 헤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이고 짜릿한 쾌감은 도파민에 의해서 생깁니다 반면 은근하고

작은 행복은 세로토닌에 의해 생깁니다 도파민과 세라토닌 이라는 두 물질이

쾌감과 행복감을 좌우합니다

 

도파민과 세라토닌은 뇌안에 있는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입니다

기분이 좋다 라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두가지 물질입니다

 

 

 

1.도파민은 어떤 물질인가

 

도파민은 짜릿한 쾌감과 희열 흥분을 줍니다 또 신이나게 만들고 고통을

잊고 일에 매진하게 하여 의욕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래서 힘이 들더라도

굳세게 일을 해결하는 힘을 줍니다

 

특히 경쟁에서 이겼거나 가능성이 적은 행운이 찾아왔을때 도파민이 많이

분비됩니다 도박이나 내기에서 이겼을때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도파민을 만드는 물질을 찾게 됩니다 술 담배

마약 같은 것들입니다 이물질들은 도파민이 흘러나오도록 유발해 짜릿한

쾌감을 줍니다 도박에서 이겼을 경우 돈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질들로 인한 쾌감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계속적인

도파민의 분비를 위해 더 많은 술 담배 마약을 찾게 됩니다

 

이것이 도파민의 함정이며 중독입니다 더 큰 자극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파민이 과하면 교감 신경계를 강하게 자극하여 불안 분노 우울의

상태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도파민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도파민이 있어야 활동적이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쟁사회에서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세라토닌(세로토닌)은 어떤 물질인가

 

세라토닌은 은은한 행복감을 주는 물질입니다 세라토닌의 쾌감은 도파민의

쾌감과는 다릅니다 극단적이지 않고 은은한 즐거움을 줍니다

 

예를들면 이성을 볼때 첫눈에 반해 강하게 끌리는 것은 도파민에 의한 것이며

오래 같이한 부부가 느끼는 친밀감을 세라토닌에 의한 것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세라토닌이 분비될때 일상의 작은 것들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도파민이 강한 맛을 내는 인공 조미료라면 세라토닌은 천연 조미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어떻게 하면 세라토닌을 분비하게 할 수 있나

 

 

 

(1)걸어보자

걸으면 뇌에서 세라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 땀이 날 정도로

격하게 운동할 때 느끼는 쾌감은 도파민에 의한 것이니 가볍게 걸어 보세요

 

 

 

(2)햇빛을 쐬자

햇빛을 쐬면 뇌에서 세라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겨울철과 장마철에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햇빛 부족으로 인한 세라토닌의 감소 때문입니다

 

(3)오래 씹자

음식을 먹을 때 씹는 행위도 세라토닌을 분비하게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때

오래동안 씹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소화에도 도움을 주고 먹는 양도 줍니다

 

(4)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남에게 이겼다는 마음이 도파민을 분비시킨다면 남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세라토닌을 분비시켜 줍니다

 

 

 

 

(5)자연과 함께 지내자

자연 속에서 건강함을 누릴때 세라토닌이 분비됩니다 동네 뒷산도 좋고 가까운

공원도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즐기세요

 

 

 

(6)좋은 사람들과 지내자

마음 맞는 좋은 사람들과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여유로움을 가져 보세요

거기에 진정한 세라토닌이 있습니다

 

................................................

 

살펴 보았듯이 도파민과 세라토닌은 둘다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적절한 조화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햇빛 좋은날 조용히 산책을 즐기거나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여유로운

차 한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