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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열대야 기준과 숙면방법

 

 

 

 

지난했던 장마도 끝이 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될려고 합니다

낮에는 일을 하느라 더워도 참으면서 정신없이 지내면 되지만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하는 밤에 더위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여간 힘드는게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열대야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며 열대야에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꿀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열대야 기준은?

우선 열대야란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열대야란 열대지방처럼

밤에도 더워서 잠을 청하기가 어려운 때를 말합니다

 

기상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날을 열대야라고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2.열대야 시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대야가 발생하는 시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할 떼

입니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은 한낮에 찜통더위를 가져오는데 그로인해

밤에도 높은 습도가 복사냉각효과를 감소시켜 기온이 내려가지 않게 됩니다 즉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밤 시간에도 그대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대야는 여름장마가 끝나고 가을장마가 시작되기전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대체로 7월말에서 8월중순에 해당합니다 최근의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열대야는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3.열대야가 많이 발생하는 도시는?

한반도에서 연평균 열대야 일수는 당연히 북한보다는 남한이 높게 나타납니다

남한에서 연평균 열대야 일수가 높은 도시는 서귀포로 25.4일이라고 합니다

 

내륙에서는 창원이 연평균 15.3일로 최대라고 합니다 연간 10일 이상을 넘는

도시는 포항 대구 부산 광주 등이라고 합니다

 

 

 

4.열대야 전망은?

국립기상연구소의 예측에 따르면 열대야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만을 따로 떼어내어 보면 현재 열대야 일수는 3.8일 입니다

 

그런데 예측에서는 21세기 후반이 되면 연평균 22.1일 수준으로 되고 급격한

온난화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52.1일까지 될것이라는 예측도 하고 있습니다

즉 1년에 2달 가까이가 열대야가 된다고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5.열대야와 건강

열대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수면입니다 수면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기온이 높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되어 몸을 뒤척이게 되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열대야로 인해 잠을 못 자게 되면 몸과 뇌의 회복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정서적 불안 두통 소화불량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열대야 극복,숙면방법

섭씨 18~20도가 최적 수면온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에어컨 온도를 여기에

맞추면 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밤에는 25도로 유지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면 습도가 낮아져 감기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열대야를 이겨내고 숙면을 취하기 위한 방법과 건강유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초저녁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한다

(2)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한다

(3)따뜻한 물줄기로 어깨와 목 부위를 자극하면 피로회복에 좋다

(4)너무 찬 음식이나 과도한 냉방을 피한다

(5)적절한 영양보충과 수분을 취한다

(6)술은 도리어 숙면을 방해하니 마시지 않는다

(7)덥다고 짜증만 내지 말고 마음으로 더위를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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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추가 지나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낮과 밤 모두 덥기만 합니다 짜증이 나기도 하고 밤에 잠을 설쳐

낮동안 피곤함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됩니다

 

이럴때 일수록 여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아쉬움으로 더위를 대한다면

좀더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덥긴 덥죠?

건강하세요~~!!